이슬람권 관광객 유치증진 세미나 개최

- 국내 이슬람 전문가 초청, 신규시장 개척방안 등 토의
- 11월 25일(화)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지하1층 상영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유건)는 그간 미개척지로 남아있던 이슬람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미나를 11월 25일(화) 14:00부터 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에서 개최한다. 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동 세미나에는 국내 이슬람권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이슬람 문화 등 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동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안 등을 발표 할 예정이다.

이슬람권 관광객은 부유층 중심으로 장기 하계 휴가여행 형태의 해외여행 수요가 많고 대부분이 미국 및 유럽여행을 선호하였으나, 9?11 테러사건 이후 서구 각국이 이들 이슬람권 관광객에 대한 입국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이들로서는 대체목적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의 이슬람 관광객 입국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 관광업계로서도 뚜렷한 4계절을 강점으로 국내 수용태세를 확충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면 신규수요 창출을 통한 시장다변화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 된다.

관광공사는 동 시장개척을 위해서는 이슬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업계와 지자체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금번 세미나는 참석자들간의 실질적 토의의 장은 물론 업계의 제반의견을 수렴, 국내 수용태세 개선과 해외홍보 전략에 반영토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도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동남아팀 이창용 과장(☏02-7299-526, sutak@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