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관광시장 개척 청신호

카타르항공 신규취항에 맞춰 중동 언론인도 방한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한국에 첫 취항한 카타르항공편을 통해 중동지역 언론인 9명을 특별 초청, 관광지 취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카타르 수도 도하를 출발, 지난 10월 30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카타르항공 QR888편으로 입국하였다.

공사는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전쟁 등으로 크게 위축된 방한 관광시장에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자 관광업계, 지자체와 공동으로 이슬람권 시장개척팀을 구성 운영해왔다. 이러한 시점에 카타르항공이 주 3회 한국을 취항하게 됨으로써 중동관광객 유치에 결정적인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동 취재단은 라마단(금식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아 3박4일 일정으로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경복궁 등을 취재하며, 난타 공연을 관람 후 11월 2일 출국한다.

카타르항공의 신규 취항과 중동지역 언론인단의 방한 취재를 계기로 관광공사는 중동지역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자 11월중 이슬람 전문가들을 초청,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광성향, 관광객 유치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동남아팀 이창용 과장
(☏ 02-729-9526, sutak@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