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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관광공사 추천 11월에 가 볼만한 곳 4선 2003-10-27
늦가을 단풍의 향연에 취하고,
오붓한 가족 나들이에 웃고

- 한국관광공사 추천 11월의 가볼만한 곳 4선 -

전국의 공원, 강변, 산성(山城)들 마다 떨어진 단풍과 은행잎이 뒹구는 산책길을 마냥 거니는 연인들로 채워지는 서정(抒情)의 계절, 11월. 가을 단풍이 다지기 전에 따뜻한 남쪽지방을 찾아 늦가을 단풍의 향연에 취해 보고, 맑고 청량한 산사에서 울긋불긋한 풍경을 벗삼아 옷깃을 스치는 사람들과 허물없는 인생 이야기도 나눠봄직 하다.

이제는 청명한 날만 연이어질 것처럼 하늘은 내내 푸르고, 학교 운동회랑 가을 소풍 등 행사도 많은 철이지만 우리 가족끼리 오붓하게 야외 들놀이도 하고 싶고, 11월말 겨울 초입에는 싸늘해지는 날씨로 움츠러지는 가족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줄 온천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건)는 11월의 여행 테마로 만추의 단풍, 가을 산사, 가족 피크닉, 온천욕 등 네 가지를 설정하고, 각 테마별 가볼만한 곳으로 영암 월출산의 기암괴석과 단풍, 부산 범어사와 금정산, 양평 나들이, 초겨울 해변온천지 변산온천 등 4군데를 선정 발표하였다.


기암괴석과 단풍의 향연 - 영암 월출산

위 치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성전면 일대

신령스런 바위라는 뜻의 영암(靈岩)이란 지명에서 느낄 수 있듯이 영암 월출산은 그야말로 바위투성이의 산이다. 그러나 바위들이 꾸며놓은 풍경이 바로 한국 산의 미(美)이며, 월출산은 남도의 산 중에서 바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더욱이 그러한 기암괴석들이 새빨간 단풍과 함께 만들어내는 가을철 월출산의 경관은 4계절 중에서도 으뜸이다. 여기에 산 중턱의 미왕재에 펼쳐져 있는 억새밭 또한 월출산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가을 월출산의 정취를 흠뻑 느껴볼 수 있는 등반코스로는 천황사지에서 시작하여 도갑사로 내려오는 길, 또는 그 반대로 가는 길이 좋으며, 미왕재에서 도갑사 사이의 자연관찰로에서는 자연 생태 체험도 가능하다. 월출산 달맞이 장소로 유명한 구림마을과 왕인박사유적지, 영암도기문화센터 등을 둘러보기를 권한다.

● 문의전화 :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T. 061-470-2241)
월출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T. 061-473-5210)


범어사와 금정산

위 치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등

11월초 가을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범어사는 금정산의 산기슭을 이용하여 전형적인 산지가람 양식을 취하고 있는 천년고찰로, 국내 5대 사찰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부산 도심 속의 ‘자연의 보고’인 아름다운 금정산과 함께 빚어내는 범어사 단풍 길과 국내 최대 규모의 금정산성(17km), 청정지역 산성마을 등은 정갈하고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

여기에 금정산 일대의 맑은 계곡, 온천욕, 산림욕에다 케이블카, 산악자전거, 암벽등반 그리고 가을하늘을 온 몸으로 껴안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에다 산성마을에서의 먹거리 등 다양한 즐거움과 맛을 만끽할 수 있다. 바로 인근에서 손짓하는 동래온천은 산행이나 격심한 레포츠로 피로에 지친 몸을 풀기에 족할 듯 하다.

● 문의전화 : 금정구청 문화공보과 (T. 051 519-4071-3)


양평 나들이

위치 :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용문면 일대

깊어가는 가을. 노랗게 익어 반쯤 고개를 숙인 벼 이삭하며, 가로수의 노란 은행잎, 높고 파란 하늘이 막바지 가을로 치닫는다.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평화로이 자리잡은양평은 농부와 예술인들이 함께 아기자기한 삶의 터전을 가꾸어 가는 모습이 있어 가족들이 함께 가을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양평 바탕골예술관과 용문산관광지 일대를 찾아가 보자.

공예, 도자기를 비롯해 한지, 금속공예 등 창작 예술 체험이 가능한 바탕골예술관과 양평미술관, 산행과 더불어 유적지를 둘러보며 어린이들이 맘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용문산관광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마주치는 곳 '두물머리', 자연휴양림 등이 어우러져 자연과 예술문화에 취할 수 있는 곳이다.

● 문의 전화 : 양평군청 지역경제과 (T. 031-770-2068-9)


변 산 온 천

위 치 : 전북 부안군 변산면 / 위도면 일대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마음마저 움츠러들 것 같은 늦가을!, 가족이나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세상살이에 지친 피로를 풀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볼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변 온천인 변산온천에서 따뜻한 온천욕을 하고, 그간 개발과 환경에 대한 논란의 한가운데에 있던 세계 최대규모 간척사업의 현장인 새만금방조제와 새만금전시관에 들러 잠시 고민에 빠져보기도 하고 무리지어 나는 새들의 군무를 감상해 본다.

허균의 홍길동전에 등장하는 “율도국”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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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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