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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하늘의 소리, 독일 아헨소년합창단 내한 공연 2003-10-16
하늘의 소리, 독일 아헨소년합창단 내한 공연

유럽 최고의 소년 성가대 - 아시아 최초로 한국 순회 공연
21일 울산, 23일 대구, 24일 부산, 25일 전주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독일 아헨소년합창단 공연이 한국에서 열린다. 공연은 총 네차례로 10월 21일 울산(울산문화회관)을 시작으로 23일 대구(대구문화회관), 24일 부산(방송문화센타), 25일 전주(전동성당)를 순회하며 매회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한다.

65명의 소년으로 구성된 아헨합창단은 20일(월) 12:30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하여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의 간단한 환영행사후 명동성당 미사 참석 등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금번 내한 공연을 성사시킨 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 지사(지사장 최갑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의 수준 높은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상호 이해 증진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한은 2002 월드컵으로 한국에 대해 강렬한 인상을 받고 한국에 꼭 가보고 싶다는 소년합창단원들의 성화로 이루어 졌다는 후문이다.

독일 아헨 대성당 성가대는 1200년이 넘는 장구한 역사를 지닌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소년합창단이다. 781년 칼대제가 당시 유럽에서 가장 이름높은 음악가인 알쿠인(Alkuin)을 아헨황실로 불러 현재 대성당 성가학교의 모태가 된 스콜라 팔라티나(Schola Palatina)를 세우고 10세~14세 소년들을 주축으로 성가대 단원을 특별 양성하면서 크게 발전하였다. 성가학교를 운영하면서 소년성가대원을 특별 양성하는 곳은 잘 알려진 비엔나 소년합창단, 라이프찌히 소년합창단, 레겐스버그 소년합창단 등 유럽 전체에서도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아헨성가대는 600년 동안 30여명의 황제 대관식을 치르면서 축가를 합창하여 더욱 유명해졌으며, 바하, 브람스,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베르디 등 거장의 대곡을 유럽전역에서 베를린 필, 스페인 국립오케스트라, 파리시립오케스트라 등과 같은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아헨은 북유럽과 남유럽을 연결하는 요충지로서 칼대제에 의해 신성로마제국의 수도로 정해진 곳이다. 아헨성당은 9세기초 칼대제에 의해 건립되었고, 1990년 유네스코(UNESCO)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공연 관련문의
- 울산 및 부산 공연 : 정승영 Tel. 052)257-6394
- 대구 공연 : 김종원 Tel. 053)656-1934
- 전주 공연 : 김준호 신부 Tel. 063)281-0098

* 아헨소년합창단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구미팀 심홍용 과장(☏02-729-9387,hyshim@mail.knto.or.kr),
최갑열 프랑크푸르트지사장(☏49-69-233226, kychoi@mail.knto.or.kr)
아헨소년합창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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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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