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세계화로 관광객 늘린다

일본, 중국, 동남아 7개국 17개 언론사 초청 팸투어

문화관광부(장관 이창동)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관광상품화 촉진을 위해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북경청년보 등 일본, 중국 및 동남아 7개국 17개 언론사 18명을 초청, 오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한국전통음식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음식을 테마로 마련된 팸투어로서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특히, 사스퇴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치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광주김치축제, 이천 세계도자기엑스포 기간과 연계 실시하며,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떡.부엌살림박물관, 금산 인삼시장, 순창 전통고추장마을도 견학한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에서 비빔밥 만들기, 광주김치축제 김치 만들기, 기자단의 고국 음식이 접목된 퓨전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동 팸투어는 경기도 이천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및 광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등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되며, 취재내용은 금년말부터 내년초까지 집중적으로 기사화되어 외래관광객 방한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부와 공사는 한국전통음식의 세계화 및 관광상품화 추진을 위해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2개 주요도시 대상 한국전통음식시연회 개최, 지역별 전통음식 표준조리법 전파, 한국전통음식 온라인 정보 구축(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서울세계음식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이벤트팀 정병옥 과장
(☏02-7299-431, bojeong@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