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회의 개최 세계 20위, 아시아 4위
2003-08-26
한국, 국제회의 개최 세계 20위 아시아 4위
UIA(국제협회연합) 2002 통계 발표
전세계 9,124건중 한국 123건으로 1.35%
서울 81건으로 세계 15위, 아시아 2위
문화관광부(장관 이창동)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매년 8월말 전년도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공식적으로 집계하여 발표하고 있는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UIA)으로부터 2002년도 세계국제회의 통계자료를 입수, 26일 공식 발표하였다. 동 자료에 따르면 2002년도에 전 세계에서 총 9,124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된 것으로 발표하였는데 이는 전년(9,259건)에 비해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의 2002년도 국제회의 개최건수는 123건(구성비 1.35%)으로 나타나 세계 20위, 아시아 4위를 기록하였으며, 서울은 81건으로 도시별 개최순위로는 세계 15위,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137건)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한국이 세계 및 아시아에서 확고한 국제회의 개최국가로 자리 잡게 된 것은 2000년 ASEM 개최를 계기로 건설된 코엑스 컨벤션센터에 이어 2001년에는 대구와 부산에서도 전문 컨벤션센터가 개관된 것에 기인한바가 크고,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국제규모 호텔 등 숙박시설 신축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뿐만 아니라 2002 한일월드컵 개최국가로 우리나라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있고 이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과 지자체의 국제회의산업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기 때문에 국제회의산업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자리 매김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세계 주요 국가별 개최순위를 보면, 미국이 1,145건으로 1위, 프랑스가 565건으로 2위, 영국이 505건으로 3위를 기록하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232건으로 1위(세계 13위), 중국(홍콩 포함)이 180건으로 2위(세계 15위) 그리고 싱가포르가 137건(세계 18위)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파리가 228건으로 1위, 브뤼셀이 196건으로 2위, 런던이 171건으로 3위를 차지하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137건으로 1위(세계 5위), 서울이 81건으로 2위(세계 15위) 그리고 방콕이 67건, 홍콩이 52건을 개최한 것으로 통계에서 나타났다.
UIA 기준에 따르면 기존의 인정된 국제기구가 직접 주최하는 국제회의이거나, 일반적으로 개최되는 회의 중에 전체참가자수가 300명 이상이고 참가자중 외국인이 40% 이상이며 참가국수가 5개국 이상으로 3일 이상 지속되는 회의만을 국제회의 통계에 포함시키고 있다. 순수 국내회의, 국제기구 본부에서 열리는 연례회의와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는 제외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국제회의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완하거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다. 우선, 국제회의 유치대상을 확대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국제회의산업의 육성은 하드웨어인 전문시설의 건립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국제회의는 전문 인력으로 운영이 되며,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 여부는 전문 인력의 자질에서 판가름 나게 된다. 따라서 충분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회의산업 종사자들의 운영능력 제고를 위한 양성교육, 재교육 등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보강해나가야 한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국제회의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 주요도시의 국제회의 유치역량을 키워 나아가야 하며, 우선적으로 전담조직(Convention Bureau)을 설치하여 각종 지원정책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더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하여 국제회의 개최 세계 15위권, 세계 점유율 2%의 목표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업계 및 학계는 협력을 강화하여 여러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붙임 : 2002년도 한국 및 세계 국제회의 개최현황 1부.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컨벤션뷰로 임형택 과장
(☏ 02-729-9553, hughlim@mail.knto.or.kr)
UIA(국제협회연합) 2002 통계 발표
전세계 9,124건중 한국 123건으로 1.35%
서울 81건으로 세계 15위, 아시아 2위
문화관광부(장관 이창동)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매년 8월말 전년도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공식적으로 집계하여 발표하고 있는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UIA)으로부터 2002년도 세계국제회의 통계자료를 입수, 26일 공식 발표하였다. 동 자료에 따르면 2002년도에 전 세계에서 총 9,124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된 것으로 발표하였는데 이는 전년(9,259건)에 비해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의 2002년도 국제회의 개최건수는 123건(구성비 1.35%)으로 나타나 세계 20위, 아시아 4위를 기록하였으며, 서울은 81건으로 도시별 개최순위로는 세계 15위,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137건)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한국이 세계 및 아시아에서 확고한 국제회의 개최국가로 자리 잡게 된 것은 2000년 ASEM 개최를 계기로 건설된 코엑스 컨벤션센터에 이어 2001년에는 대구와 부산에서도 전문 컨벤션센터가 개관된 것에 기인한바가 크고,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국제규모 호텔 등 숙박시설 신축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뿐만 아니라 2002 한일월드컵 개최국가로 우리나라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있고 이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과 지자체의 국제회의산업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기 때문에 국제회의산업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자리 매김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세계 주요 국가별 개최순위를 보면, 미국이 1,145건으로 1위, 프랑스가 565건으로 2위, 영국이 505건으로 3위를 기록하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232건으로 1위(세계 13위), 중국(홍콩 포함)이 180건으로 2위(세계 15위) 그리고 싱가포르가 137건(세계 18위)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파리가 228건으로 1위, 브뤼셀이 196건으로 2위, 런던이 171건으로 3위를 차지하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137건으로 1위(세계 5위), 서울이 81건으로 2위(세계 15위) 그리고 방콕이 67건, 홍콩이 52건을 개최한 것으로 통계에서 나타났다.
UIA 기준에 따르면 기존의 인정된 국제기구가 직접 주최하는 국제회의이거나, 일반적으로 개최되는 회의 중에 전체참가자수가 300명 이상이고 참가자중 외국인이 40% 이상이며 참가국수가 5개국 이상으로 3일 이상 지속되는 회의만을 국제회의 통계에 포함시키고 있다. 순수 국내회의, 국제기구 본부에서 열리는 연례회의와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는 제외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국제회의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완하거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다. 우선, 국제회의 유치대상을 확대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국제회의산업의 육성은 하드웨어인 전문시설의 건립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국제회의는 전문 인력으로 운영이 되며,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 여부는 전문 인력의 자질에서 판가름 나게 된다. 따라서 충분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회의산업 종사자들의 운영능력 제고를 위한 양성교육, 재교육 등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보강해나가야 한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국제회의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 주요도시의 국제회의 유치역량을 키워 나아가야 하며, 우선적으로 전담조직(Convention Bureau)을 설치하여 각종 지원정책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더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하여 국제회의 개최 세계 15위권, 세계 점유율 2%의 목표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업계 및 학계는 협력을 강화하여 여러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붙임 : 2002년도 한국 및 세계 국제회의 개최현황 1부.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컨벤션뷰로 임형택 과장
(☏ 02-729-9553, hughlim@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