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해외여행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03-07-22
국민 해외여행 만족도 낮아져
관광공사,「포스트 사스 국민해외여행 실태조사」결과 발표
▶ 사스이전인 3월대비(64.3%) 4.1%P 감소한 60.2%가 만족 표명
- 사스이후 초저가 덤핑 해외여행상품이 부정적 역할
▶ 사스이후 개별여행자의 소비액 증가
- 중국, 동남아대신 값비싼 일본 및 미국, 대양주 등 원거리로 목적지 변경
▶ 사스이후 해외여행상품 가격 인하에 따라 단체여행자의 소비액 감소
- 1인당 총지출은 143만원으로 3월대비 17만원 감소
- 1인당 쇼핑비는 25만원으로 3월대비 7만7천원 감소
▶ 경기침체 및 가계부채 증가에 따라 향후 해외여행 의향률 감소
- 3월(50.5%)대비 9.5%P 감소한 41%가 향후 1년내 해외여행 의향 표명
▶ 해외여행 불편사항으로는 언어소통(51.2%)과 음식(22%)을 가장 많이 지적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전세계 관광산업을 강타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국민해외여행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25일부터 7월8일간 인천, 김해 국제공항에서 해외여행후 귀국하는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동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스가 발생하기 이전인 3월 초순의 결과와 비교시 지출비용과 해외여행만족도가 가장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지출비용을 보면 개별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자의 경우 항공료를 포함하여 평균적으로 174만원을 지출하여 사스발생 이전인 3월에 비해 6만원을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소비액이 증가한 이유는 사스의 주 영향권이었던 중국 및 동남아대신 사스안전국으로 알려진 일본 및 미국, 호주 등의 원거리 목적지로 선회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단체여행자는 3월보다 17만원이나 줄어든 143만원을 지출하였는데 이는 사스이후 해외여행상품 가격이 경쟁적으로 대폭 인하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쇼핑비의 경우 개별 및 단체여행자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개별여행자의 경우에는 1인당 24만5천원을 지출하여 사스이전 대비 13,000원 감소한 반면, 단체여행자의 경우에는 무려 4만원이 감소한 25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이 소비액이 감소한 이유는 경기침체 및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소비심리 위축현상은 3월대비 9.5%가 감소한 41%의 응답자만이 향후 1년이내 해외여행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해외에서 쇼핑을 하는 이유로는 10명중 5명 내외(46.2%)가 ‘선물로는 외국상품이어야 할 것 같아서’라고 응답하여 지난 3월대비 16.6%P가 하락하였는데 이 역시 경기침체로 해외에서의 불요불급한 쇼핑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해외에서의 쇼핑을 하는 이유로 ‘국내에는 동일한 제품이 없기 때문에’(43.6%), ‘상품가격이 싸서’(43.6%), ‘상품의 질이 좋아서’(34.1%), '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서‘(28.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60.2%가 만족하다고 응답하여 사스이전보다 4.1%p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이 만족도가 하락한 이유는 사스이후 발매된 초저가 덤핑상품을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한 여행객들이 부실한 여행내용 및 낮은 서비스에 대하여 불만족한 점을 표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중 불편한 점으로는 언어소통(51.2%)과 음식(22%)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고, 그밖의 불편사항에 대하여는 10%미만의 소수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해외여행시장의 규모가 아시아에서 상위권을 점유함에 따라 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 해외여행객의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노력을 경주한 것이 성과를 거둔 때문으로 판단된다.
공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여행의 경쟁력을 높여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여행으로 유인하기 위하여 국내의 다양한 관광자원 및 관광코스를 개발, 홍보하고, 국내여행 정보체계를 강화하는 등 국내여행 촉진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해외에서의 불요불급한 쇼핑 분위기 정착 등 건전 해외여행 계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시장조사팀 정성애 과장
(☏ 02-729-9315, jungs30@naver.com)
관광공사,「포스트 사스 국민해외여행 실태조사」결과 발표
▶ 사스이전인 3월대비(64.3%) 4.1%P 감소한 60.2%가 만족 표명
- 사스이후 초저가 덤핑 해외여행상품이 부정적 역할
▶ 사스이후 개별여행자의 소비액 증가
- 중국, 동남아대신 값비싼 일본 및 미국, 대양주 등 원거리로 목적지 변경
▶ 사스이후 해외여행상품 가격 인하에 따라 단체여행자의 소비액 감소
- 1인당 총지출은 143만원으로 3월대비 17만원 감소
- 1인당 쇼핑비는 25만원으로 3월대비 7만7천원 감소
▶ 경기침체 및 가계부채 증가에 따라 향후 해외여행 의향률 감소
- 3월(50.5%)대비 9.5%P 감소한 41%가 향후 1년내 해외여행 의향 표명
▶ 해외여행 불편사항으로는 언어소통(51.2%)과 음식(22%)을 가장 많이 지적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전세계 관광산업을 강타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국민해외여행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25일부터 7월8일간 인천, 김해 국제공항에서 해외여행후 귀국하는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동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스가 발생하기 이전인 3월 초순의 결과와 비교시 지출비용과 해외여행만족도가 가장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지출비용을 보면 개별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자의 경우 항공료를 포함하여 평균적으로 174만원을 지출하여 사스발생 이전인 3월에 비해 6만원을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소비액이 증가한 이유는 사스의 주 영향권이었던 중국 및 동남아대신 사스안전국으로 알려진 일본 및 미국, 호주 등의 원거리 목적지로 선회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단체여행자는 3월보다 17만원이나 줄어든 143만원을 지출하였는데 이는 사스이후 해외여행상품 가격이 경쟁적으로 대폭 인하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쇼핑비의 경우 개별 및 단체여행자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개별여행자의 경우에는 1인당 24만5천원을 지출하여 사스이전 대비 13,000원 감소한 반면, 단체여행자의 경우에는 무려 4만원이 감소한 25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이 소비액이 감소한 이유는 경기침체 및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소비심리 위축현상은 3월대비 9.5%가 감소한 41%의 응답자만이 향후 1년이내 해외여행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해외에서 쇼핑을 하는 이유로는 10명중 5명 내외(46.2%)가 ‘선물로는 외국상품이어야 할 것 같아서’라고 응답하여 지난 3월대비 16.6%P가 하락하였는데 이 역시 경기침체로 해외에서의 불요불급한 쇼핑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해외에서의 쇼핑을 하는 이유로 ‘국내에는 동일한 제품이 없기 때문에’(43.6%), ‘상품가격이 싸서’(43.6%), ‘상품의 질이 좋아서’(34.1%), '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서‘(28.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60.2%가 만족하다고 응답하여 사스이전보다 4.1%p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이 만족도가 하락한 이유는 사스이후 발매된 초저가 덤핑상품을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한 여행객들이 부실한 여행내용 및 낮은 서비스에 대하여 불만족한 점을 표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중 불편한 점으로는 언어소통(51.2%)과 음식(22%)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고, 그밖의 불편사항에 대하여는 10%미만의 소수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해외여행시장의 규모가 아시아에서 상위권을 점유함에 따라 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 해외여행객의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노력을 경주한 것이 성과를 거둔 때문으로 판단된다.
공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여행의 경쟁력을 높여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여행으로 유인하기 위하여 국내의 다양한 관광자원 및 관광코스를 개발, 홍보하고, 국내여행 정보체계를 강화하는 등 국내여행 촉진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해외에서의 불요불급한 쇼핑 분위기 정착 등 건전 해외여행 계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시장조사팀 정성애 과장
(☏ 02-729-9315, jungs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