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여름향기, 사스이후 한류열풍 예고

가을동화, 겨울연가에 이어 화제작‘여름향기’촬영장에 해외언론사 취재 열기
7월 1일 드라마 촬영장 공개 및 출연진 인터뷰도 예정

드라마 한편으로 외국관광객 10만명 유치 전망
사스로 침체된 중국 동남아 방한관광시장 활성화 기대

한국관광공사(사장 유건)는 드라마 ‘가을동화’와 ‘겨울연가’에 이어 국내외에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드라마 ‘여름향기’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공사의 특별초청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등 6개국 유력 언론사 46명이 6월 30일 방한하여 4박 5일간 서울, 무주, 보성 등 주요 촬영코스를 밀착 취재한다.

이번에 방한하는 언론사로는 중국의 CCTV를 비롯, 홍콩의 ATV, 대만의 한국드라마 방영사인 팔대전시(八大電視)와 위래전시(緯來電視), 싱가폴의 연합보(聯合報), 태국의 ITV등 각 지역별로 영향력이 큰 방송사, 일간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드라마 ‘여름향기’는 송승헌, 손예진이 주인공으로 7월 7일부터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제작감독 윤석호 PD는 ‘가을동화’, ‘겨울연가’의 연속 히트로 해외에서는 주인공만큼이나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대만에는 이미 판권이 팔린 상태로 9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윤PD의 작품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세련되고 매력적으로 표현, 한국관광매력을 해외에 소개하는 가장 효율적인 소재로 판단하고 드라마를 통한 관광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드라마의 해외수출로 인한 직접적 수입은 미미하지만, 국가 이미지 제고로 인한 관광객 유치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이미 ‘가을동화’, ‘겨울연가’를 소재로 하는 한류마케팅으로 15만여명의 외국관광객들을 유치하여 2억 2천 5백만달러(2,700억여원)의 관광수입을 올린바 있다.

공사는 드라마 촬영장면을 입수,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 언론보도를 확대하고 여행업자도 초청하여 관광상품화에 주력함으로써 10만명 이상의 한류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현장취재 안내
ㅇ드라마 촬영장 오픈 취재
- 시 간 : 7월 1일 10:00-11:30
- 장 소 : 인사동 거리
ㅇ환영오찬(출연진 및 감독 참석)
- 시 간 : 7월 1일 12:00-13:30
- 장 소 :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
ㅇ주인공 및 감독인터뷰
- 시 간 : 7월 1일 14:00-16:00
- 장 소 : 롯데호텔 36층 벨뷰룸 등 4개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유진호 과장
(☏ 729-9367~8, jhyou@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