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추천 6월의 가볼만한 곳 발표
2003-05-27
- 한국관광공사 추천 6월의 가볼만한 곳 발표 -
다부동 전적지와 유학산
위 치 : 경북 칠곡군 일대
6월의 하늘은 마냥 푸르건만 우리의 마음은 왠지 숙연해지고 진한 감상에 젖게 된다. 현충일, 6.25, 오랜 동안 고난의 역사를 짊어져온 우리의 산하 속속히 서며든 외침의 흔적과 전쟁의 상흔이 새삼 가슴에 사무쳐 오는 시절인 것이다. ‘호국의 달’인 6월에는 6.25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어린 자녀들을 위해 지난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철의 삼각지’와 함께 가장 치열했던 전쟁터로 알려진, 낙동강전투의 심장부격인 경북 칠곡군. 독특한 ‘탱크’ 모양의 다부동전적비와 6.25당시 직접 종군했던 시인 조지훈의 시비가 있는 다부동전적기념관, 유학산 전투지역 탐방로, 왜관지구전적비, 밀려오는 적군을 막기 위해 일시 끊기어져야 했던 비운의 ‘호국의 다리’ 등 조국을 위해 스러져간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고 어린 자녀들에게 좋은 체험학습 현장이 될만한 곳이다. 주변에는 도개온천, 가산산성과 파계사, 동화사, 제2석굴암 등이 있는 팔공산도립공원 등 더불어 찾을 관광지도 많다.
● 문의 전화 : 칠곡군 문화공보담당 (054-979-6061)
섬강을 따라, 횡성
위치 : 강원 횡성군 일대
서울에서 2시간이면 산과 계곡, 호수와 자연휴양림이 어우러진 곳이 있다. 바로 횡성. 동에서 서로 가로 질러 흐르는 강이라는 의미이다. 위기나 재난 등도 이 횡성지방을 비껴간다고 한다. 조용하고 잔잔한 횡성호 주변을 드라이브하며 마음을 가라앉혀보자. 들뜬 초여름의 열기를 조용히 식혀줄 것이다. 병지방계곡이나 자연휴양림에서 삼림욕을 하면서 계곡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하는 것도 재충전의 기회이다. 이열치열 작전으로 어답산을 둘러보고 온천으로 발길을 돌리거나 참숯가마안에 들어가 몸을 푸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문의전화 : 횡성군청 관광경제과 (033-340-2544)
농가(農家)에서 하룻밤, 청양
위치 : 충남 청양군 일대
이제 쨍쨍 내리쬐기 시작하는 진한 여름을 향해 내달린다.
나무그늘 아래 쉴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에는 개울과 시원한 바람이 있기를, 그리고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가족과 함께하기를 원한다. 고추, 칠갑산으로 이미 유명하지만 많은 문화재와 산수가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가족들과 농가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호젓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바로 청양이다. 시골 인심이 후한 이곳에는 천년고찰을 자랑하는 장곡사와 정혜사, 그리고 최익현의 영정을 모신 모덕사가 있으며, 야영을 겸할 수 있는 개곡천의 물레방아유원지, 99곡의 어우러진 칠갑산 등 굽이굽이 볼거리가 많아 쉬엄쉬엄 돌아보면 자연의 멋을 안고 돌아가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 문의 전화 : 청양군 문화관광과 (041-940-2224)
영동 기차여행
위치 : 충북 영동군 일대
기차를 타고 떠나는 6월의 영동은 온통 초록이다. 영동을 아늑하니 품어 어딜 가나 보이는 산들, 나무들, 논마다 찰랑이는 얕은 논물들까지도 온통 초록으로 일렁인다. 유명하게 알려진 곳은 많지 않아도, 자잘하게 숨겨진 깊은 산과 깊은 계곡들이 있어 숨겨진 보물이라도 있을 것 같은 곳이다. 금강이 만나고, 그 곁에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양산팔경과 송호국민관광지, 박연 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하였다고 전해지는 옥계폭포, 여덟 명승의 한천팔경과 백화산이 솟아 있는 반야사 등이 눈이 시릴 것 같은 푸르름이 그리워질 때, 차디찬 계곡의 물소리가 그리워질 때, 기차를 타고 영동으로 떠나보자.
● 문의 전화 : 영동군청 문화공보과 (043-740-3213~5)
장봉도 갯벌여행
위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
물과 산을 가까이 하는 계절, 일상생활을 떨쳐버리고 어디론가 떠나려 한다면 소박한 장봉도에 발을 닿아 보면 좋을 듯 싶다. 산을 좋아하는 이는 가벼운 산행을, 바다를 그리워했던 이는 바로 물에 뛰어들 수 있는 곳이다. 섬 주변에는 갯벌과 노송이 어우러져 해수욕하기에 적합한 백사장이 군데군데 있으며, 꼬마에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된다. 특히 두 세가족이나, 연인들, 회사 동료, 여느 동호회 구분 없이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다면 여행의 기쁨은 세배 네배가 될 것이다.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조금 빨리 바다로 떠나 여유롭게 노닐며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백로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은 지친 나그네의 마음에 여유로움을 더해줄 것이다.
● 문의 전화 : 북도면장봉출장소 (032-889-8001)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진흥기획팀 김종훈 과장, 김정희 대리
(☏ 02-729-9468, tourdom@mail.knto.or.kr)
다부동 전적지와 유학산
위 치 : 경북 칠곡군 일대
6월의 하늘은 마냥 푸르건만 우리의 마음은 왠지 숙연해지고 진한 감상에 젖게 된다. 현충일, 6.25, 오랜 동안 고난의 역사를 짊어져온 우리의 산하 속속히 서며든 외침의 흔적과 전쟁의 상흔이 새삼 가슴에 사무쳐 오는 시절인 것이다. ‘호국의 달’인 6월에는 6.25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어린 자녀들을 위해 지난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철의 삼각지’와 함께 가장 치열했던 전쟁터로 알려진, 낙동강전투의 심장부격인 경북 칠곡군. 독특한 ‘탱크’ 모양의 다부동전적비와 6.25당시 직접 종군했던 시인 조지훈의 시비가 있는 다부동전적기념관, 유학산 전투지역 탐방로, 왜관지구전적비, 밀려오는 적군을 막기 위해 일시 끊기어져야 했던 비운의 ‘호국의 다리’ 등 조국을 위해 스러져간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고 어린 자녀들에게 좋은 체험학습 현장이 될만한 곳이다. 주변에는 도개온천, 가산산성과 파계사, 동화사, 제2석굴암 등이 있는 팔공산도립공원 등 더불어 찾을 관광지도 많다.
● 문의 전화 : 칠곡군 문화공보담당 (054-979-6061)
섬강을 따라, 횡성
위치 : 강원 횡성군 일대
서울에서 2시간이면 산과 계곡, 호수와 자연휴양림이 어우러진 곳이 있다. 바로 횡성. 동에서 서로 가로 질러 흐르는 강이라는 의미이다. 위기나 재난 등도 이 횡성지방을 비껴간다고 한다. 조용하고 잔잔한 횡성호 주변을 드라이브하며 마음을 가라앉혀보자. 들뜬 초여름의 열기를 조용히 식혀줄 것이다. 병지방계곡이나 자연휴양림에서 삼림욕을 하면서 계곡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하는 것도 재충전의 기회이다. 이열치열 작전으로 어답산을 둘러보고 온천으로 발길을 돌리거나 참숯가마안에 들어가 몸을 푸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문의전화 : 횡성군청 관광경제과 (033-340-2544)
농가(農家)에서 하룻밤, 청양
위치 : 충남 청양군 일대
이제 쨍쨍 내리쬐기 시작하는 진한 여름을 향해 내달린다.
나무그늘 아래 쉴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에는 개울과 시원한 바람이 있기를, 그리고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가족과 함께하기를 원한다. 고추, 칠갑산으로 이미 유명하지만 많은 문화재와 산수가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가족들과 농가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호젓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바로 청양이다. 시골 인심이 후한 이곳에는 천년고찰을 자랑하는 장곡사와 정혜사, 그리고 최익현의 영정을 모신 모덕사가 있으며, 야영을 겸할 수 있는 개곡천의 물레방아유원지, 99곡의 어우러진 칠갑산 등 굽이굽이 볼거리가 많아 쉬엄쉬엄 돌아보면 자연의 멋을 안고 돌아가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 문의 전화 : 청양군 문화관광과 (041-940-2224)
영동 기차여행
위치 : 충북 영동군 일대
기차를 타고 떠나는 6월의 영동은 온통 초록이다. 영동을 아늑하니 품어 어딜 가나 보이는 산들, 나무들, 논마다 찰랑이는 얕은 논물들까지도 온통 초록으로 일렁인다. 유명하게 알려진 곳은 많지 않아도, 자잘하게 숨겨진 깊은 산과 깊은 계곡들이 있어 숨겨진 보물이라도 있을 것 같은 곳이다. 금강이 만나고, 그 곁에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양산팔경과 송호국민관광지, 박연 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하였다고 전해지는 옥계폭포, 여덟 명승의 한천팔경과 백화산이 솟아 있는 반야사 등이 눈이 시릴 것 같은 푸르름이 그리워질 때, 차디찬 계곡의 물소리가 그리워질 때, 기차를 타고 영동으로 떠나보자.
● 문의 전화 : 영동군청 문화공보과 (043-740-3213~5)
장봉도 갯벌여행
위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
물과 산을 가까이 하는 계절, 일상생활을 떨쳐버리고 어디론가 떠나려 한다면 소박한 장봉도에 발을 닿아 보면 좋을 듯 싶다. 산을 좋아하는 이는 가벼운 산행을, 바다를 그리워했던 이는 바로 물에 뛰어들 수 있는 곳이다. 섬 주변에는 갯벌과 노송이 어우러져 해수욕하기에 적합한 백사장이 군데군데 있으며, 꼬마에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된다. 특히 두 세가족이나, 연인들, 회사 동료, 여느 동호회 구분 없이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다면 여행의 기쁨은 세배 네배가 될 것이다.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조금 빨리 바다로 떠나 여유롭게 노닐며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백로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은 지친 나그네의 마음에 여유로움을 더해줄 것이다.
● 문의 전화 : 북도면장봉출장소 (032-889-8001)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진흥기획팀 김종훈 과장, 김정희 대리
(☏ 02-729-9468, tourdom@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