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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민해외여행 알뜰해져 - 관광공사 '국민해외여행 실태조사' 발표 2003-04-14
국민 해외여행 알뜰해져

관광공사,「국민해외여행 실태조사」춘계 조사결과 발표

ㅇ 여행기간 단축 : 5일 이하 56.4% (2001년 46%)
ㅇ 여행비용 감소 : 10명중 8명(78.7%) 당초 예상범위내 지출
- 개별여행객 평균쇼핑비 25만원 (2001년 45만원)
- 단체여행객 평균쇼핑비 31만원 (2001년 35만원)
ㅇ 62% 선물 때문에 쇼핑, 선물 관행 개선 필요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는 국민 해외여행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3월3일부터 3월10일까지 인천 및 김해 국제공항에서 해외여행후 귀국하는 국민 52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격년으로 실시되는 동 조사결과에 따르면 개별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경우 국제항공료를 포함하여 평균 164만원을 지출하여 2001년에 비해 57만원을 적게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여행객의 경우에는 2001년보다 5만원이 증가한 150만원을 지출하였으나, 여행사에 지불하는 단체여행비용 인상분을 제외한 나머지 개인지출은 개별여행객과 마찬가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비 지출현황을 보면 개별여행객의 경우에는 20만원이 감소한 25만원, 단체여행객의 경우에는 4만원이 감소한 31만원을 지출하였다. 이와 같이 소비액이 감소한 이유는 경기침체로 인한 알뜰 해외여행 분위기가 상당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년전 조사결과(63.6%)보다 15.1%p가 높은 78.7%의 응답자가 ‘당초 계획만큼 지출했다’고 응답하여 합리적인 여행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장소도 고가품 위주의 ‘면세점’(2001년: 68.8% ?2003년: 59.5%)과 ‘백화점’(22.6% ? 14.1%)의 이용비율은 감소한 반면, ‘상점’(40.0% ? 46.1%)이나 ‘기념품판매점’(31% ? 38.3%)의 비율이 증가하여 알뜰 쇼핑이 이루어진 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 주요 쇼핑품목은 ‘화장품’(43.5%), ‘토속특산품’(41.1%), ‘주류’(40.9%) ‘식품류’(26.0%), ‘건강식품’ (23.2%), ‘의류’ (2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화장품’ 및 ‘의류’의 구입비율은 6%p 감소한 반면 ‘식품’ 및 ‘건강식품’의 비율은 증가하였다. 이는 중국 여행이 급증하면서 중국에서 이들 식품류를 많이 구입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에서 쇼핑을 하는 이유로는 10명중 6명이상(62.1%)이 ‘선물로는 외국상품이어야 할 것 같아서’라고 응답하여 대량 해외여행 시대를 맞아 선물에 대한 사회적인 관행이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해외에서의 쇼핑을 하는 이유로 ‘국내에는 동일한 제품이 없기 때문에’(39.4%), ‘상품가격이 싸서’(34.8%), ‘상품의 질이 좋아서’(27.5%), '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서‘(17.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 국민들의 평균 해외여행 경험횟수는 2년전의 6.5회에서 7.6회로 역시 많아졌으나, 체류기간은 5일이하가 56.4%로 2001년(5일이하 46%)보다 짧아졌다. 해외여행 목적은 ‘관광’(47.2%), ‘업무’ (28.2%), ‘방문’(10.9%), ‘기타’(13.7%)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지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10명중 4명이상이 ‘친구나 친지의 추천’(43%)을 꼽아 구전홍보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밖의 응답은 ‘방문국에 대한 호기심’(12%), ‘여행사의 패키지 광고’(11%), ‘인터넷’(7.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중 1명이상이 ‘북경’(13.3%), ‘도쿄’(12.4%), ‘상해’(10.1%)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해외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인기를 확인케 해주었다.

* 세부분석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시장조사팀 정성애 과장
(☏ 02-729-9315, jungs30@naver.com)
국민해외여행실태조사세부자료.x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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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전화 02-739-7753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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