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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 방한 러시 2003-04-04
여행불안심리 확산에도 불구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 방한 러시

4월4일 제주 800명, 4월6일 인천 408명, 4월7일 제주 1,000명 등
연 2만2천명 입국, 전년대비 32%증가


최근 이라크전쟁, 북핵위기 등으로 인한 여행불안심리 확산에도 불구하고 구미주지역으로부터 대형 크루즈의 방한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에 따르면 지난 2월25일 독일의 호화유람선 “MV. ASTOR”호의 인천항 입항을 시작으로 금년중 구미주지역으로부터 크루즈 유람선이 총 15회에 걸쳐 2만여명을 싣고 우리나라에 입항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대비 무려 32%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금년 10월 방한 예정인 10만9천톤급의 미국 국적 “Star Princess호”는 3회에 걸쳐 연인원 11,500명의 관광객과 함께 방문할 예정으로 단일 크루즈 선박으로는 국내 크루즈 입항 역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하게 된다.

또한 “SS Universe"호에는 “Semester at Sea"라는 선상수업 프로그램에 참가한 미국 펜실바니아주 피츠버그 대학생 1,200명이 승선, 오는 4월7일과 7월6일 2회에 걸쳐 한국을 방문하여 5박6일 동안 부산, 대구, 경주, 안동, 서울 및 제주을 답사하는 “Field Program"에 참가한다. 이는 입항시 보통 반일관광 정도만 머무는 크루즈 관광행태에서는 이례적인 경우로서 공사는 장기체류형 크루즈 관광의 지속적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하고, 기념품 증정, 관광안내홍보물 제공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금년도 크루즈 관광객 대폭증가의 원인으로는 해외지사를 통한 꾸준한 마케팅 활동과 200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인한 구미주지역내 한국의 이미지 상승을 꼽을 수 있다.

크루즈관광은 한번에 1,000명 이상의 대규모 관광객을 한꺼번에 유치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공사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개발 및 국내 수용태세 개선에 힘쓰고 있다.

현재 동북아 지역으로의 크루즈 관광수요가 증가추세에 있고, 2004년~2011년에 걸쳐 부산항, 제주외항, 평택항 등에 크루즈 전용부두 및 국제여객 부두가 신축될 예정이어서 향후 한국의 크루즈 관광객 유치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2002년 기준, 전세계 크루즈 관광수요는 연간 1,300만명이며 아시아지역으로의 크루즈 수요는 연 40만명 규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2003년도 크루즈 입항계획 첨부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구미팀 김배호 과장
(☏ 02-729-9382, kimbae@mail.knto.or.kr)
구미주크루즈방한러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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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홍보팀
  • 문의전화 02-739-7753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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