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후 한국 방문 관광객 늘고 있다
2002-10-31
월드컵 이후 한국 방문 관광객 늘고 있다
7, 8월 소폭 증가, 9, 10월 두 자리수 대폭 증가
3분기중 1,424,899명 입국,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
월드컵 이후 유럽인, 미국인 한국여행 급증세
일본 가을연휴, 발리 테러 이후 동남아여행 기피현상도 방한증가에 영향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에 따르면 전세계의 이목이 한국으로 집중되었던 2002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7월부터 외래관광객이 증가세로 반전되었다.
한국 방문 외래관광객수는 작년 9.11 테러 발생이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으며, 금년 들어서도 6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4.4%가 감소하는 부진이 계속되어왔다. 그러나 월드컵 개최 후인 7월과 8월부터 각각 +0.4%, +0.1%의 소폭 증가세로 반전되었으며, 9월(488,734명) 들어서는 16.1%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9월의 두 자리수 성장율은 사상 최대의 외래객 유치를 기록했던 2000년(연간 534만명) 9월의 실적(459,803명)보다도 3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여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현재 공식통계는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일본, 중국, 미국 등 주 시장 관광객 취급인원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어 10월에도 두 자리수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최근의 방한 외래객 증가세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한국의 이미지와 인지도가 급상승한 점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월드컵 효과가 두드러지는 곳은 장거리시장인 구미주 지역이다. 이는 월드컵 개최후인 7월에서 9월까지 한국을 찾은 관광객수가 구주지역은 월평균 15%, 미주지역은 14.5%, 대양주지역은 13.4%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월드컵 효과는 중국과 동남아지역에서도 골고루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8, 9월 연속 월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입국하였으며, 동남아지역도 월드컵 효과와 한류(韓流)의 상승작용으로 9월의 경우 싱가포르는 전년동월 대비 23.6%, 태국은 11.4%, 대만은 9.9%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월드컵 공동개최국이었던 일본 역시 4강 신화를 이뤄낸 한국에 대한 호감도 상승이 방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 또한 금년 9월~11월에 걸쳐 3일간 계속되는 연휴가 네차례나 있고, 민관이 일체가 되어 ‘여유 있는 휴가’, ‘가을휴가’의 취득을 권장하는 움직임이 활발하여 가을철로 접어들어서면서 방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발리 테러 발생 이후 동남아여행 기피현상도 한국여행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2001. 3분기(7~9월) 방한외래객 입국자수 : 1,354,987명
2002. 3분기(7~9월) 방한외래객 입국자수 : 1,424,899명 (+69,912명, 5.2%↑)
☏ 관련 통계자료 요청 및 문의 : 한국관광공사 시장조사팀 정용문 과장 (Tel : 729-9312~3)
7, 8월 소폭 증가, 9, 10월 두 자리수 대폭 증가
3분기중 1,424,899명 입국,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
월드컵 이후 유럽인, 미국인 한국여행 급증세
일본 가을연휴, 발리 테러 이후 동남아여행 기피현상도 방한증가에 영향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에 따르면 전세계의 이목이 한국으로 집중되었던 2002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7월부터 외래관광객이 증가세로 반전되었다.
한국 방문 외래관광객수는 작년 9.11 테러 발생이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으며, 금년 들어서도 6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4.4%가 감소하는 부진이 계속되어왔다. 그러나 월드컵 개최 후인 7월과 8월부터 각각 +0.4%, +0.1%의 소폭 증가세로 반전되었으며, 9월(488,734명) 들어서는 16.1%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9월의 두 자리수 성장율은 사상 최대의 외래객 유치를 기록했던 2000년(연간 534만명) 9월의 실적(459,803명)보다도 3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여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현재 공식통계는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일본, 중국, 미국 등 주 시장 관광객 취급인원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어 10월에도 두 자리수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최근의 방한 외래객 증가세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한국의 이미지와 인지도가 급상승한 점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월드컵 효과가 두드러지는 곳은 장거리시장인 구미주 지역이다. 이는 월드컵 개최후인 7월에서 9월까지 한국을 찾은 관광객수가 구주지역은 월평균 15%, 미주지역은 14.5%, 대양주지역은 13.4%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월드컵 효과는 중국과 동남아지역에서도 골고루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8, 9월 연속 월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입국하였으며, 동남아지역도 월드컵 효과와 한류(韓流)의 상승작용으로 9월의 경우 싱가포르는 전년동월 대비 23.6%, 태국은 11.4%, 대만은 9.9%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월드컵 공동개최국이었던 일본 역시 4강 신화를 이뤄낸 한국에 대한 호감도 상승이 방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 또한 금년 9월~11월에 걸쳐 3일간 계속되는 연휴가 네차례나 있고, 민관이 일체가 되어 ‘여유 있는 휴가’, ‘가을휴가’의 취득을 권장하는 움직임이 활발하여 가을철로 접어들어서면서 방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발리 테러 발생 이후 동남아여행 기피현상도 한국여행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2001. 3분기(7~9월) 방한외래객 입국자수 : 1,354,987명
2002. 3분기(7~9월) 방한외래객 입국자수 : 1,424,899명 (+69,912명, 5.2%↑)
☏ 관련 통계자료 요청 및 문의 : 한국관광공사 시장조사팀 정용문 과장 (Tel : 729-9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