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월드컵 이후 한국방문의사 급상승
2002-09-06
러시아인 월드컵 이후 한국방문의사 급상승
- 관광공사, 현지 러시아인 430명 대상 설문 결과
- 월드컵 이후 한국방문 의사 84%, 한국 이미지 긍정으로 변함 51%
- 긍정적 이미지로는 "자연경관", "유적지", "친절한 국민성" 순으로 나타나
러시아인들의 84%가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하며, 한국을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방문하고 싶은 나라 2위로 꼽았다. 그리고, 2002 월드컵 이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월드컵'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7월 외교통상부 등과 공동으로 모스크바, 하바로브스크, 블라디보스톡 등 시베리아횡단철도(TSR) 경유 7개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한국관광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한 한국관광사진전을 관람하러 온 러시아인 4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관광 인지도에 대한 설문 분석 결과로 오차는 ±5.7%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방문하고 싶은 나라로 전체 응답자의 36.1%가 일본을 꼽았으며, 한국이 26%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태국 13.3%, 중국 8.8%, 홍콩 7.3%, 싱가포르 5.2%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2002 월드컵' (25%), '분단국가'(16.9%), '한국음식'(15.9%), 'IT산업'(12.2%), '88 올림픽'(10.3%)의 순서로 나타나 한국 이미지 인식 측면에서의 월드컵 개최의 효과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매우 잘 안다' '잘 안다' '보통이다'의 비율이 각각 2%, 8%, 50%의 응답률을 보여 60% 정도가 한국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러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 차별화 된 한국의 독특한 문화와 매력을 인식시킬 수 있는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2 한 일 월드컵'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서는 '매우 관심있었다' '관심있었다'가 각각 35.1%, 41.9%로 집계되어 총 77%가 '관심있었다'고 응답, 월드컵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2002 월드컵 대회' 개최 이후 한국에 대한 이미지 변화에 대한 질문에 '매우 긍정적으로 변함'이 35.8%, '긍정적으로 변함'이 14.7%로 나타나 월드컵이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 개최 이후 한국방문의사를 묻는 질문에서도 '매우강함'과 '강함'의 긍정적 비율이 각각 35.3%, 48.6%로 나타나 월드컵 개최 후 러시아 대상 한국관광시장판촉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해외여행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는 자연경관, 유적지, 친절한 국민성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외여행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는 언어장벽, 교통체증,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나타나 월드컵 개최 이후 보다 많은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러시아어 관광가이드의 양성, 러시아어 안내책자의 배포 등이 절실하고, 점증하는 인터넷 이용자를 위해 더욱 다양한 러시아어 관광정보의 제공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한 정보 획득원은 대중매체, 월드컵 관련 광고, 친인척, 인터넷 순으로 응답했다.
한국을 찾은 러시아 관광객은 올해 7월 현재 9만 5천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인바운드 시장에서도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이어 방한 관광시장 점유율 5위를 차지하여 규모 면에서 커다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문의사항 : 구미팀 박재석 과장 (☎02-729-9385)
- 관광공사, 현지 러시아인 430명 대상 설문 결과
- 월드컵 이후 한국방문 의사 84%, 한국 이미지 긍정으로 변함 51%
- 긍정적 이미지로는 "자연경관", "유적지", "친절한 국민성" 순으로 나타나
러시아인들의 84%가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하며, 한국을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방문하고 싶은 나라 2위로 꼽았다. 그리고, 2002 월드컵 이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월드컵'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7월 외교통상부 등과 공동으로 모스크바, 하바로브스크, 블라디보스톡 등 시베리아횡단철도(TSR) 경유 7개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한국관광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한 한국관광사진전을 관람하러 온 러시아인 4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관광 인지도에 대한 설문 분석 결과로 오차는 ±5.7%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방문하고 싶은 나라로 전체 응답자의 36.1%가 일본을 꼽았으며, 한국이 26%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태국 13.3%, 중국 8.8%, 홍콩 7.3%, 싱가포르 5.2%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2002 월드컵' (25%), '분단국가'(16.9%), '한국음식'(15.9%), 'IT산업'(12.2%), '88 올림픽'(10.3%)의 순서로 나타나 한국 이미지 인식 측면에서의 월드컵 개최의 효과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매우 잘 안다' '잘 안다' '보통이다'의 비율이 각각 2%, 8%, 50%의 응답률을 보여 60% 정도가 한국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러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 차별화 된 한국의 독특한 문화와 매력을 인식시킬 수 있는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2 한 일 월드컵'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서는 '매우 관심있었다' '관심있었다'가 각각 35.1%, 41.9%로 집계되어 총 77%가 '관심있었다'고 응답, 월드컵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2002 월드컵 대회' 개최 이후 한국에 대한 이미지 변화에 대한 질문에 '매우 긍정적으로 변함'이 35.8%, '긍정적으로 변함'이 14.7%로 나타나 월드컵이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 개최 이후 한국방문의사를 묻는 질문에서도 '매우강함'과 '강함'의 긍정적 비율이 각각 35.3%, 48.6%로 나타나 월드컵 개최 후 러시아 대상 한국관광시장판촉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해외여행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는 자연경관, 유적지, 친절한 국민성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외여행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는 언어장벽, 교통체증,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나타나 월드컵 개최 이후 보다 많은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러시아어 관광가이드의 양성, 러시아어 안내책자의 배포 등이 절실하고, 점증하는 인터넷 이용자를 위해 더욱 다양한 러시아어 관광정보의 제공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한 정보 획득원은 대중매체, 월드컵 관련 광고, 친인척, 인터넷 순으로 응답했다.
한국을 찾은 러시아 관광객은 올해 7월 현재 9만 5천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인바운드 시장에서도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이어 방한 관광시장 점유율 5위를 차지하여 규모 면에서 커다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문의사항 : 구미팀 박재석 과장 (☎02-729-9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