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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관광공사 러시아시장 개척 본격화 2002-09-03
관광공사 러시아 시장 개척 본격화

- 러시아 대형 TV 2개사 초청, 9월중 방한 취재
- 한국관광특집 10월중 러시아 전역 방영

러시아 대형 TV 매체 언론인들이 한국관광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다. ORT(오에르떼) TV와 RTR(에르떼에르) TV 등 1억 5천만 인구의 러시아 전역을 커버하는 영향력이 막강한 방송사에서 한국관광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TR TV가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이어서 ORT TV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우리나라 전역을 취재하여, 10월중 현지에 방영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특집프로가 한국의 관광매력을 집중 소개하여 러시아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 및 방한 수요를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은 지속적인 성장 추세에 있다. 2002년 7월 현재 9만 5천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인바운드 시장에서도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이어 방한 관광시장 점유율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러 주요 도시간 항공노선망 확충, 러시아의 정치안정과 경제성장 등으로 해외여행객 증가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중국 다음으로 잠재력을 갖춘 관광시장으로 한국관광상품 개발 및 광고 등을 통한 판촉활동이 지속 전개될 경우 유치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외교통상부, 한국관광공사 등 20여 기관이 공동으로 모스크바, 하바로브스크, 블라디보스톡 등 시베리아횡단철도(TSR) 경유 7개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한국관광 설명회, 한국관광 사진전, 한국영화상영, 한국전통문화 공연 등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한-러 양국 국민간의 상호 이해 및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월드컵 이후 한국관광 이미지를 러시아 전역에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뿐만아니라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러시아 여행업계 인사 8명을 대상으로 한국상품 기획을 위한 팸투어가 진행되어, 향후 현지에서의 한국관광상품 기획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2001년 10월 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 개설 이후 러시아의 유력 TV 및 일간지 언론인 초청을 통한 한국관광 홍보 기사화, 현지 여행업계 인사 대상 한국관광상품 기획 유도 등 현지에서의 시장개척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어 러시아가 향후 대형 방한관광시장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구미팀 박재석 과장 (Tel : 729-9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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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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