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맞이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 발표

- 정희광씨 '흥례문' 대통령상 수상
- 월드컵, 금강산, 일반주제 등 3개 부문별 총7,062점 출품작중 107점 선정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는 '제30회 한국관광사진 공모전'의 입상작을 8월28일 발표하였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정희광씨의 '흥례문'이 선정되었는데 심사위원들로부터 경복궁의 야경을 뛰어난 화면구성하에 색과 선을 단순하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하였으며 디테일이 정교하면서도 전체와 잘 어우러진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월드컵 관광사진 부문 금상에는 젊은 여성들의 열광적인 응원모습을 담은 김택수씨의 '응원의 함성'과, 금강산 관광사진 부문 금상에는 파노라마 카메라를 통해 만물상의 이모저모를 한 눈에 보여 준 강성도씨의 '만물상'이 선정되는 등 총 7,062점의 접수작 중 107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모집 부문 및 접수 방식에서 변화를 시도하였는데 특히 월드컵을 맞이하여 해외 각국에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과 주한외국인들이 대거 참가토록 유도함으로써 특별주제로 설정한 월드컵 관광사진 부문을 포함하여 총 732점의 외국인 작품이 접수되어 동 공모전의 해외 인지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최근 정부의 지원하에 활성화되고 있는 금강산관광 참가자를 대상으로 금강산 관광사진을 별도주제로 공모하였는데 이를 통해 금강산의 비경을 담은 수작들이 대거 접수되어 향후 금강산관광 해외홍보용으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26일 상암경기장내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되는 "관광인 한마당 2002"(가칭) 행사시 거행될 예정이며, 수상작 전시회도 그간의 공사내 자체 전시회에서 탈피하여 동 공원에서 개최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내에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하여 국내 3개 국제공항에서도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감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별첨 : 입상작 사진 (4점)

☏ 문의처 : 제작팀장 강옥희 (전화 : 7299-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