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가볼만한 곳 - '선인들의 숨결을 찾아서 - 역사 문화 체험관광 4선
2002-08-23
선인들의 숨결을 찾아서 - 역사·문화 체험관광 4선'
- 한국관광공사 추천 9월의 가볼만한 곳 -
9월의 한반도는 상쾌하다. 지난 여름의 무더위와 태풍, 장마가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하늘과 온 산하가 상쾌한 푸르름과 풍성함으로 가득 찬다. 그래서 9월의 여행은 더욱 설레이고 여유롭다. 무더위를 피해 떠났지만 역시 인파와 번잡함에 시달려야 했던 지난 여름의 휴가에 비해 9월의 여행은 피할 것도 없고 번잡함도 없다.
이 9월에는 우리의 것을 찾아 떠나보자. 한반도 어디를 가도 마주치게 되는 값진 문화유산과 과거와 현재 사이를 오가는 역사와 전통... 강물처럼 흘러온 역사의 줄기를 거슬러 올라가 우리 선인들의 숨결을 찾아나서 보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는 푸르름과 풍성함이 가득한 가을의 초입, 9월을 맞아 가족들과 손을 잡고 우리 선인들의 숨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관광 4선'을 발표하였다.
잊혀진 역사, 가야의 숨결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고령 대가야 유적.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순장묘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왕릉 전시관', 선사시대의 암각화, 그리고 양질의 고령토로 빚어낸 빛깔 고운 도자기, 맛좋은 딸기와 메론도 만날 수 있는 고령으로의 고즈넉한 여행. 지산동 44호 고분을 발굴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한 '대가야 왕릉 전시관'에는 터치스크린 등 최첨단 현대 설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원형 그대로의 순장석곽을 비롯하여 철기, 도자기 등 출토유물들을 볼 수 있고, '고령 향토문화학교'는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과 가훈, 명언 등을 직접 판각하고 이를 연계하여 대가야 문화유적을 탐방할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이다.
유.불 문화의 만남, 영주 소수서원과 부석사.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영주, 봉화, 예천, 안동 등의 도시들은 유서 깊은 전통을 간직한 선비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있어 유교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영주는 또 하나 중요한 문화 유산인 불교문화의 보고 '부석사'로 말미암아 문화유산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서 가는 곳마다 역사의 숨결이 묻어나는 경북 북부 관광의 요람이다.
백년전 농민들의 함성이 들려오는 정읍 동학혁명유적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은 한국 근대사의 큰 획을 긋는 동학혁명의 발상지로 우리 역사의 자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유적지이다. 백여 년 전 고부 농민봉기에서 비롯된 동학혁명은 반봉건의 민주화와 반외세 자주독립을 위한 우리 역사상 최대규모의 민중항쟁으로서 혁명 당시 고부군이었던 지역이 일제강점기 때 정읍시와 부안군, 고창군으로 나뉘어져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데 정읍의 전봉준 고택, 만석보 자리, 동학혁명 모의 장소, 고부 관아터, 황토현 전적지와 인근 부안의 백산 등 혁명 유적지에서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조선 민중들의 드높은 함성과 그 기운을 느껴 볼 수 있다.
선인들의 옛 모습이 살아 숨쉬는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과 맹씨행단.
온천으로 유명한 아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와 청백리의 표상인 맹사성의 고택 등 선현들의 얼이 자리잡은 고장이며, 옛 문화가 살아 있는 정겨운 곳이다. 가을 아산 여행의 정수는 우리 선인들의 살아온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외암리 민속마을이다. 외암리 민속마을은 예안 이씨 집거촌으로 그곳에는 기와집들과 초가집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가옥 하나하나에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 문의처
경북 고령 - 대가야 유적지 : 고령군청 문화체육과 (054-950-6060)
경북 영주 - 소수서원과 부석사 : 영주시청 문화관광과 (054-639-6062)
전북 정읍 - 동학혁명유적지 : 정읍시청 교통관광과 (063-530-7224)
충남 아산 - 외암리 민속마을과 맹씨행단 : 아산시청 문화관광과 (041-540-2468)
- 한국관광공사 추천 9월의 가볼만한 곳 -
9월의 한반도는 상쾌하다. 지난 여름의 무더위와 태풍, 장마가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하늘과 온 산하가 상쾌한 푸르름과 풍성함으로 가득 찬다. 그래서 9월의 여행은 더욱 설레이고 여유롭다. 무더위를 피해 떠났지만 역시 인파와 번잡함에 시달려야 했던 지난 여름의 휴가에 비해 9월의 여행은 피할 것도 없고 번잡함도 없다.
이 9월에는 우리의 것을 찾아 떠나보자. 한반도 어디를 가도 마주치게 되는 값진 문화유산과 과거와 현재 사이를 오가는 역사와 전통... 강물처럼 흘러온 역사의 줄기를 거슬러 올라가 우리 선인들의 숨결을 찾아나서 보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는 푸르름과 풍성함이 가득한 가을의 초입, 9월을 맞아 가족들과 손을 잡고 우리 선인들의 숨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관광 4선'을 발표하였다.
잊혀진 역사, 가야의 숨결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고령 대가야 유적.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순장묘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왕릉 전시관', 선사시대의 암각화, 그리고 양질의 고령토로 빚어낸 빛깔 고운 도자기, 맛좋은 딸기와 메론도 만날 수 있는 고령으로의 고즈넉한 여행. 지산동 44호 고분을 발굴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한 '대가야 왕릉 전시관'에는 터치스크린 등 최첨단 현대 설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원형 그대로의 순장석곽을 비롯하여 철기, 도자기 등 출토유물들을 볼 수 있고, '고령 향토문화학교'는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과 가훈, 명언 등을 직접 판각하고 이를 연계하여 대가야 문화유적을 탐방할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이다.
유.불 문화의 만남, 영주 소수서원과 부석사.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영주, 봉화, 예천, 안동 등의 도시들은 유서 깊은 전통을 간직한 선비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있어 유교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영주는 또 하나 중요한 문화 유산인 불교문화의 보고 '부석사'로 말미암아 문화유산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서 가는 곳마다 역사의 숨결이 묻어나는 경북 북부 관광의 요람이다.
백년전 농민들의 함성이 들려오는 정읍 동학혁명유적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은 한국 근대사의 큰 획을 긋는 동학혁명의 발상지로 우리 역사의 자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유적지이다. 백여 년 전 고부 농민봉기에서 비롯된 동학혁명은 반봉건의 민주화와 반외세 자주독립을 위한 우리 역사상 최대규모의 민중항쟁으로서 혁명 당시 고부군이었던 지역이 일제강점기 때 정읍시와 부안군, 고창군으로 나뉘어져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데 정읍의 전봉준 고택, 만석보 자리, 동학혁명 모의 장소, 고부 관아터, 황토현 전적지와 인근 부안의 백산 등 혁명 유적지에서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조선 민중들의 드높은 함성과 그 기운을 느껴 볼 수 있다.
선인들의 옛 모습이 살아 숨쉬는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과 맹씨행단.
온천으로 유명한 아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와 청백리의 표상인 맹사성의 고택 등 선현들의 얼이 자리잡은 고장이며, 옛 문화가 살아 있는 정겨운 곳이다. 가을 아산 여행의 정수는 우리 선인들의 살아온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외암리 민속마을이다. 외암리 민속마을은 예안 이씨 집거촌으로 그곳에는 기와집들과 초가집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가옥 하나하나에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 문의처
경북 고령 - 대가야 유적지 : 고령군청 문화체육과 (054-950-6060)
경북 영주 - 소수서원과 부석사 : 영주시청 문화관광과 (054-639-6062)
전북 정읍 - 동학혁명유적지 : 정읍시청 교통관광과 (063-530-7224)
충남 아산 - 외암리 민속마을과 맹씨행단 : 아산시청 문화관광과 (041-540-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