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브랜드 가치도 높인다
2002-06-25
-월드컵 국제미디어센터내 관광홍보부스 운영 활발
-전통가옥 형식 등 한국적 이미지로 外信에 인기
-국내 안보관광지와 IT 시찰 관광프로그램도 운영
월드컵으로 한국 국가브랜드 이미지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월드컵을 취재하러 온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전통문화 홍보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내 월드컵 국제미디어센터(IMC : International Media Center)에 관광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월드컵취재를 위해 방한한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주요관광지 및 전통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제미디어센터 1층에 위치한 관광홍보부스는 기와집과 청사초롱, 초가집, 장승 등을 소재로 한국의 전통가옥 형식으로 지어져 아름다운 외관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근무직원들이 전통한복을 입고 근무하면서 한국적인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어 관광안내장소로서뿐 아니라 TV매체 언론인들의 프로그램 촬영장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홍보부스에서는 관광공사가 제작한 각종 홍보책자 및 홍보비디오, 시디롬 타이틀 뿐 아니라 10개 개최도시 소개 리플렛, 월드컵조직위원회 발간 홍보물, 정부 각 부처 홍보물 등이 망라하여 배포되고 있으며, 안보관광 및 IT시찰 1일 관광 프로그램 운영, 외신기자들의 주요관광지 취재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을 취재하기 위해 전 세계의 유력 언론매체들이 방문하고 있어 한국의 주요관광지와 문화를 소개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한국이 단순히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 경제발전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넘어 풍부한 관광자원과 고유의 전통문화를 가진 역동적인 나라로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5월10일 문을 연 관광홍보부스는 월드컵이 종료되는 6월30일까지 운영되며, 5월24일 현재 연인원 8천여 명의 언론인이 이용하고 있다.
문의처 : 월드컵관광기획단사무국 김두조 과장 (☎ 02-7299-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