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外信, 한국 안보관광지 매료
2002-06-21
-판문점, 도라산역 등 방문, "훌륭한 관광자원" 호평
한국의 안보관광지가 외신기자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월드컵 취재 외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안보관광지 투어가 외신기자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끌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투어는 5월말부터 월드컵이 개최되는 6월 기간 중 매주 3차례씩(화·수·금) 총 14회가 운영되고 있는데, 5월20일 현재 290명이 참가하였으며 6월말까지 총 400여명의 외국 언론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주요 일정은 그 동안 남북한 분단의 상징으로 알려져 왔던 판문점과 남북한 철도연계의 기대감과 함께 평화의 분위기가 싹트고 있는 도라산역을 묶어 분단의 벽을 넘어 평화의 시대로 향하고 있는 한반도의 현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투어에 참가한 대부분의 언론인들은 한국의 안보관광지에 대해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매우 특색 있는 관광지라고 큰 만족감을 나타내었으며, 안보관광지가 월드컵개최국가인 한국의 훌륭한 관광자원의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 투어가 외국언론매체 기사화를 통해 한국의 안보관광지 및 한반도 평화분위기를 전세계에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이와는 별도로 국제미디어센터내에 설치되어 있는 공사의 관광홍보부스를 통해 한국의 IT(Information Technology)시설 현황을 소개하는 투어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의처 : 월드컵관광기획단사무국 김두조 과장 (☎ 02-7299-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