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도 보고, '일만이천봉'도 찾아가고…

- 외국인관광객 대상 관광요금 15% 할인 혜택… 우선예약 편의도 함께
- 통역안내원에게는 전액 무료 지원
- 관광公, 팸투어 등 국내·해외홍보 적극 나서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가 월드컵 붐을 타고 외국인관광객을 금강산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동 판촉활동에 나섰다. 현대아산·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월드컵과 관련해 금강산관광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6월부터 '금강산 외국인관광객용 특별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외국인관광객들에게 금강산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언어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이번 '금강산 외국인관광객용 특별상품'은 일반 금강산관광 요금보다 15% 저렴하며(교포는 제외), 외국인관광객을 수행하는 통역안내원에게는 관광요금을 전액 무료로 지원해 준다. 또한 외국인관광객에게는 우선 예약편의를 제공한다.

현대아산은 "5월에 미국, 브라질, 프랑스 등 외국 신문·방송매체들의 금강산관광 취재가 이어지고 있으며, 6월초 일본 여행업자들로 구성된 금강산 팸투어 등 최근 월드컵을 앞두고 금강산관광에 대한 외국인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사 해외홍보 사이트(www.tour2korea.com)를 통해 동 특별상품을 홍보하고, 외국 여행업체와 언론기관 대상 금강산 팸투어 실시, 국내 인바운드 업체와 주한외국인 대상 홍보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말 금강산관광에 대한 영어, 일본어판 홍보팜플렛을 발간, 배포하였고, 현재 금강산관광을 포함한 남북한 연계 관광상품에 대한 중국어, 일어판 홍보책자를 제작중이다.

지금까지 금강산관광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은 總 1,600여명이다.

문의처 :
현대아산 홍보팀 홍주현 과장 (☎ 02-3669-3971)
한국관광공사 금강산사업단 정재선 과장 (☎ 02-7299-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