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2002 FIFA 월드컵을 대비하여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결의하고 방한 외국인의 언어불편 해소와 관광안내 편의제공 체제 구축을 위하여 2002년 5월 2일(목) 15:00-16:30에 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에서 명예통역안내원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명예통역안내원 발대식에서는 월드컵 관련 홍보비디오를 관람한 후 경과보고가 있으며 관광공사 사장의 인사말, 문화관광부 장관의 격려사, 한국관광협회장과 한국방문의해추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활동내용 및 실적이 우수한 명예통역안내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월드컵 개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참가 회원을 대상으로 실제 관광안내 사례 발표와 공사 전문통역안내원의 관광안내기법에 대한 강의가 실시된다.

공사가 운영하는 명예통역안내원 제도는 전 국민의 관광요원화 기반조성과 한국관광 이미지 제고, 외래 관광객에 대한 관광안내 편의 제공 및 언어불편 해소, 대규모 국제행사 대비 자원봉사 요원 확보 및 지원체제 구축 등을 목적으로 1983년에 최초로 4,714명의 회원을 선발하여 운영되어 왔으며, 이후로 추가회원 모집 및 2001년 해당 홈페이지 구축 등으로 그 규모가 꾸준히 증대하여 2002년 현재 전국에 걸쳐 총 9개 언어 8,000여명의 회원 규모로 발전하여 운영되고 있다.

명예통역안내원 회원가입은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회원모집을 통한 가입절차 간소화로 인해 하루 평균 2-30명의 회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6개지부(서울ㆍ경기지역, 대전ㆍ충남지역, 제주, 광주, 부산, 대구)와 언어별 지역별 7개의 소모임을 통해 실제 통역봉사 활동 이외에도 모의 통역 실시와 스터디, 회원간 정보교류와 친목도모 등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명예통역안내원의 주된 활동은 개별 방한객 통역 안내와 국내여행스케줄 조언 및 관리, 국제 및 지방행사 통역도우미 등이며, 2001년부터는 홈페이지 www.goodwillguide.com (국ㆍ영ㆍ중ㆍ일문)운영을 통해 실수요자와 연결하여 관광지 안내, 교통 및 쇼핑 안내, 국제 및 지방행사 안내 등을 지원하여 2001년도에는 총 1,810건의 안내실적을 올렸다.

명예통역안내원 서비스 신청은 외국인의 경우 방한 전 자국에서 굿윌가이드 홈페이지(www.goodwillguide.com)에 접속 후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일정에 맞는 명예통역안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이나 단체 등의 경우 해당언어와 지역, 일정과 행사개요 등을 간략하게 작성하여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팀 명에통역안내원 관리자앞(webmaster@goodwillguide.com)으로 신청하면 서비스 제공 적정성의 심사과정을 거쳐 명예통역안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월드컵 개최를 한 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명예통역안내원 발대식을 통하여 외국인에 대한 관광통역 안내서비스 지원체제를 구축함으로써 2002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관광안내팀 정창욱 과장 (7299-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