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학여행 사진·감상문 콘테스트]
특상 에구치 유키코양의 '유관순님에게'

-역사적 교훈과 양국 청소년 교류 중시… 방한 수학여행의 긍정적 효과
-3.25 11시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시상식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에서 일본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 수학여행 감상문·사진 콘테스트'에서 에구치 유키코(야마나시 에이와고교 2년)양의 '유관순님에게'가 특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본의 31개 고등학교에서 감상문 부문 310점, 사진부문 111점 등 총 421점의 응모가 있었으며, 심사를 통해 감상문 부문 37점, 사진부문 35점이 각각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에 입상한 작품중 상당수는 방한 수학여행을 통해 과거 한일간 역사에 대한 재인식과 한일간 교류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일본청소년 수학여행단의 방한 확대는 양국간 상호이해 토대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유관순님에게'로 특상을 수상한 에구치 유키코(江口由貴子)양은 파고다공원에서 있었던 일, 유관순 열사의 후배들인 이화여고 학생들과의 교류 등을 소개하면서 역사에서 배우는 자세, 그리고 한일 양국의 미래를 여는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해 신뢰와 우정을 쌓아나가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감상문부문 상위입상자(특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등 4명)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3월25일(월) 11:00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 상영관(B1)에서 실시한다. 또한 이번 입상작품들을 문집으로 발간, 일본의 고교와 지자체·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한국 수학여행 유치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붙 임 : 특상 작품 번역문 1부. 끝 .

문의처 : 일본팀 권병전 과장 (☎ 02-7299-377)